(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설 연휴 셋째날인 29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고 있던 일가족이 순식간에 보금자리를 잃고 대피했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1분께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의 주택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마자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일가족 3명이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근처에 사는 다른 가족 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텔레비전과 냉장고 등 가재도구와 비닐하우스 165㎡가 전소해 3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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