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설 연휴 강절도 하루 16건…평소 대비 33%↓

입력 2017-01-31 10:20  

경기 설 연휴 강절도 하루 16건…평소 대비 33%↓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찰이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 결과, 강절도 사건이 지난해 설 연휴때보다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27∼30일)간 강절도 사건은 하루평균 16건 발생, 지난해 설 연휴간 하루평균 27건에 비해 40%가량 줄었다.




이는 평소 하루평균 48건에 비해 33% 감소한 수치다.

경찰은 이번 설 연휴를 앞둔 23일부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 3만여명의 경찰력을 방범취약지에 배치하고, 범죄예방 진담팀을 통해 여성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이나 현금 다액취급 업소 등을 중점 관리해왔다.

또 가정폭력 고위험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해 가정폭력 사건 예방에 나섰으며, 특별형사대와 국제범죄수사대를 외국인 밀집지역에 집중 배치해 수배자 등 121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경찰은 지난 26일 "아는 사람이 연락이 안 된다. 동거남 보복 때문에 신고도 못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 외도를 의심해 동거녀를 차에 감금한 채 성폭행한 남성을 검거했다.

27일에는 부친 산소에 다녀온다고 한 뒤 귀가하지 않는 요구조자를 수색, 도랑에 의식을 잃고 있던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서남부권 등 강력범죄 취약구역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설 연휴기간 치안환경 개선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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