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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역 제조업 어려운데 건설부문은 호황

입력 2017-02-01 09:01  

동남권 지역 제조업 어려운데 건설부문은 호황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한 건설업은 호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40.8%)와 기계장비(-20.3%) 부문이 생산 감소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울산과 경남의 생산도 각각 3.4%와 1.9% 줄었다.

울산과 경남 모두 금속가공과 기계장비 부문의 생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건설업은 호황이었다.

지난해 12월 부산의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1조3천507억원으로 조사됐다.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건설이 주춤하면서 토목 부문은 78.7% 감소했지만 신규주택 공급이 늘면서 건축 부문은 133.1%나 증가했다.

울산의 건설수주액은 4천392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3.9%나 급증했다.

항만 건설과 주택 공사가 활기를 띠면서 토목(144%)과 건축(357%) 부문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경남지역 건설수주액은 7천6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토목 부문(-10.1%)의 부진을 건축(19%) 부문이 만회했다.

같은 기간 소비 동향을 보면 부산과 울산의 대형 소매점 매출이 각각 0.3%와 7.4% 감소한 데 반해 경남의 소매점 매출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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