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이틀 연속 부진 만회

입력 2017-02-02 02:14  

[유럽증시] 중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이틀 연속 부진 만회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일 중국발 지표 호조와 유럽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이틀간의 부진을 씻고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장 중반까지는 힘찬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에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 이행으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세가 꺾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2% 오른 7,107.65로 장을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오전 장에서는 7,170.24까지 올랐으나 이후 동력을 잃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08% 오른 11,659.50을 기록, 전날 하락 폭을 만회했다. DAX30 지수는 장중 한때 11,723.39까지 올랐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96% 오른 4,794.58로 거래를 종료했다. CAC40 지수 역시 이날 4,823.81까지 올랐으나 후반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3,273.94까지 올랐으나 막판에 하락세를 보이며 결국 전날보다 0.87% 상승한 3,258.9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강한 상승세로 시작했다. 중국 제조업 구매지수가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이 호재가 됐다.

미국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럽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멘스, 볼보, 르노, 푸조 등 주요 업체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도 시장에 유럽 경제 개선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bing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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