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한도를 동결한 가운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7% 상승한 7,140.75에 장을 끝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7% 하락한 11,627.95에 문을 닫았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1% 내려간 4,794.29에 거래를 끝냈다.
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05% 밀린 3,257.23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이날 영란은행의 정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영란은행은 시장의 예상대로 0.25%인 기준금리와 4천350억 파운드인 국채 매입 및 100억 파운드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를 각각 만장일치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 보면 작년 한 해 14억 유로(1조7천277억 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5.21% 빠져 하락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은행은 수년간 지속한 경영난에 '벌금 폭탄' 부담이 겹쳐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반면 식품서비스업체인 콤파스 그룹의 주가는 3.01% 올라 런던 증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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