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농구에 족적을 남긴 중국 출신 농구 스타 야오밍(37)이 친정팀 휴스턴 로키츠의 영구결번 선수로 헌액됐다.
휴스턴 구단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 하프타임 때 야오밍 영구결번식을 거행했다.
야오밍의 등번호 11번은 클라이드 드렉슬러(22번), 캘빈 머피(23번), 모지스 말론(24번), 하킴 올라주원(34번), 루디 톰자노비치(45번), 캐롤 다우슨(전 단장·번호 없음)에 이어 7번째로 팀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자신의 영구결번식에 모습을 드러낸 야오밍은 코트로 나와 코칭스태프, 선수,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유니폼을 전달했다.
그는 "이곳에서 보냈던 시간을 회상해봤다"라며 "오늘 밤은 내 인생에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오밍의 영구결번식엔 NBA 애덤 실버 총재, 하킴 올라주원, 디켐베 무톰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야오밍은 NBA에 진출한 2002-2003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휴스턴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는 8시즌 동안 486경기에 출전해 한 경기 평균 19득점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올스타에도 8차례나 선정됐다.
야오밍은 작년 4월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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