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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칼럼니스트 "주권, 중국 대표 출전은 WBC 빅뉴스"

입력 2017-02-07 08:47  

MLB칼럼니스트 "주권, 중국 대표 출전은 WBC 빅뉴스"

"주권, 中에 다음라운드 진출 기회줄 것"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t wiz 오른손 투수 주권(22)이 중국 대표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가 '빅뉴스'라며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닷컴의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WBC와 관련한 빅 뉴스가 있다"라며 "주권이 중국 대표팀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그는 주권을 '스카우트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로 지켜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주권은 중국이 (WBC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5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중국 교포로 2007년 한국에 귀화한 주권은 선수 자신과 부모는 물론 조부모 국적 국가까지 선택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올해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존 맥라렌 대표팀 감독이 "주권이 꼭 WBC에 출전했으면 한다"고 말하는 등 중국은 주권이 자국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원했다.

애초 주권은 2017시즌을 준비하고자 WBC 출전을 고사하고 지난해 12월 중국 대표팀에 이를 통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중국 대표팀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생각을 바꿨고, 소속팀 kt는 지난 5일 "선수 본인의 의사와 몸 상태, 개인 성장을 고려해 중국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으로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다른 나라의 국가대표로 WBC에 출전하는 건 주권이 처음이다.

중국은 일본 도쿄에서 쿠바, 호주, 일본과 올해 WBC 1라운드를 치른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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