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사상 처음으로 ''2018년도 국가예산 3천억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전을 편다.
군은 2018년도 국비 3천억 달성을 목표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신규 국가예산 발굴을 위한 군민 아이디어 공모,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 개최, 국가예산 확보 합동워크숍 추진 등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완주군 식품안전센터 설치, 만경강 수난구조 훈련센터 조성, 사회적 경제 전문교육원 유치, 화산~운주(국도17호)간 시설개량사업 등 총 115건의 세부사업(총사업비 9천527억원.이중 국비는 6천291억원)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한 상태다.
군은 이렇게 발굴한 국가예산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듬어 하반기 중앙부처와 국회의 예산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완주군은 2015년 국가 예산 2천억원 시대(2015년 2095억원)를 열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16억원이 증가한 2천64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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