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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자체 헤지펀드 런던팀 해산…"브렉시트와는 무관"

입력 2017-02-09 15:37  

골드만삭스 자체 헤지펀드 런던팀 해산…"브렉시트와는 무관"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 골드만삭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헤지펀드인 골드만삭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GSIP)의 런던 운용팀을 해산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GSIP는 2008년 70억 달러의 자산을 위탁받아 출범했다. 펀드의 자산에는 골드만삭스의 투자금 20억 달러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펀드의 투자 실적은 출범 이후 신통치 못했고 2010년 도드 프랭크법이 헤지펀드와 사모주식펀드에 대한 거대 은행의 투자를 제한함에 따라 몇년 전부터 자금을 빼내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해체가 결정됨에 따라 런던 운용팀의 직원 8명을 맨해턴 본사로 전보하거나 그룹 내부의 다른 업무를 알아보도록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소식통은 GSIP의 런던 운용팀이 없어지는 것은 팀장인 닉 아드바니가 지난해 6월 사의를 밝힌 데서 비롯된 것이며 그의 후임인 랄루카 라갑 상무는 팀이 해체되면 골드만삭스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런던 운용팀의 해산은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GSIP에 국한된 이유 때문이며 그 밖의 다른 이유는 없다는 것이 골드만삭스 측의 해명이다.

GSIP는 현재 뉴욕 운용팀이 관리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35억 달러다. 골드만삭스의 프롭 트레이딩(자기자본 거래)을 담당했었던 라난 아구스와 케니스 에버츠 두 사람이 뉴욕 운용팀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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