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이 직접 인권도시 만든다

입력 2017-02-10 14:48  

광주시민이 직접 인권도시 만든다

광주人꽃지기 공식 출범…인권모니터링·정책제안 등 전개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우리 사회 곳곳의 인권상황 점검과 시정을 촉구하며, 인권정책 제안과 캠페인 등을 전개할 '광주人꽃지기'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 속 인권 실천활동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광주人꽃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人꽃지기'는 꽃처럼 아름다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은유적 표현이다.

광주人꽃지기는 5개 자치구별로 15명 안팎, 모두 7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치구에서 인권실천 활동을 하고, 광주시는 실천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인권감수성 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등 시와 자치구 협업 체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인권모니터링사업으로 행정기관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와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장애 당사자와 인권단체의 자문을 거쳐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현장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한 후 관련 기관이나 부서에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人꽃지기 여러분들의 맑은 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광주를 사람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人꽃지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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