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홍빈 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 자격 얻어

산악인 김홍빈 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 자격 얻어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15일 회사 홍보 이사인 산악인 김홍빈 씨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알파인스키 남자 입식 부문 2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따면서 그는 3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1991년 북미 매킨리 단독 등반 도중 조난사고로 양쪽 손가락을 모두 잃고도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도전, 불굴의 산악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금까지 9좌를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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