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광주 어떻게 변해 있을까…도시기본계획 확정

입력 2017-02-15 16:25  

2030년 광주 어떻게 변해 있을까…도시기본계획 확정

2도심, 3부(副)도심, 7지역중심, 3특화중심 구조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30년 광주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광주시가 15일 2030년을 기준으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 구조는 2도심, 3부(副)도심, 7지역중심, 3특화 중심이다.

2도심은 동구 충장로 등 원도심과 상무신도심을, 3부도심은 첨단·송정·백운지구다.

광천, 하남, 수완, 금호, 용봉, 효천, 소태지구가 7개 지역중심으로 도시계획 기본 틀을 갖추게 된다.

대촌은 에너지 신산업, 광주역은 복합재생, 송암은 문화산업 특화중심 지구로 개발된다.

생활권은 7개 영역으로 나눴다.

중앙권(원도심, 광주역, 백운권)은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도시재생거점으로 육성되며 상무권(상무지구, 마륵동, 금호)은 업무중심지, 컨벤션산업 기반의 중심이 된다.

동부권(무등산생태문화공원, 용봉 등)은 역사와 문화관광산업 중심으로, 남부권(대촌, 백운, 효천)은 첨단문화산업과 에너지 중심으로 변모한다.

북부권(첨단, 일곡)은 연구개발특구로, 송정권(송정역, 평동산단)은 광역교통 허브로, 하남권(빛그린산단, 하남산단)은 지역특화산업지구로 각각 개발된다.






부분별 주요 계획으로 주거와 상업용지 등 토지수요량은 139.7㎢로 산정됐으며 버스, 철도 등 녹색교통수단 분담률은 41%에 58.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보급률은 103.9%에서 110%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영산강 경계 500m를 경관관리구역으로 설정해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기로 했다.

걸어서 10분내 거리에 1마을 1공원을 조성하고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은 5.8㎡에서 12㎡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도시계획수립의 특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과 첨단이 만나는 예술도시, 광주'의 미래상을 제안하고 수립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토지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용도지역, 용도지구, 도시계획 시설 등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계획은 시와 전문가 집단에서 만든 안을 놓고 형식적인 공청회를 거쳐 만들어졌지만 시민과 학생이 입안 단계부터 참여해 2년 만에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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