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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유출 통제에 1월 해외투자 36% 감소

입력 2017-02-16 16:50  

중국, 자본유출 통제에 1월 해외투자 36% 감소

지난달 해외 부동산 투자도 84% 급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 당국의 자본유출 통제로 지난달 해외 직접투자(비금융 ODI)와 부동산 구입이 급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월 OD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위안화 기준 35.7% 감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도 같은 기간 9.2%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외국 기업 인수 합병이 사상 최대였다.

1월 ODI가 급감한 것은 중국 정부가 외환보유액을 지키고 위안화 가치를 떠받치고자 자본유출 통제를 잇달아 도입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당국은 해외 기업 인수나 다른 거래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말 기준으로 거의 6년 만에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의 외국 부동산 투자는 지난달 84.3% 줄었다. 중국의 투자는 밴쿠버에서 시드니, 런던까지 세계 각지의 집값 폭등을 부추겨왔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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