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아닌 바이올린 든 리처드 오닐 용재…'TV예술무대'

입력 2017-02-20 10:38   수정 2017-02-20 14:47

비올라 아닌 바이올린 든 리처드 오닐 용재…'TV예술무대'

MBC TV 21일 새벽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21일 새벽 'TV예술무대'에서 영국 비올라 레퍼토리 정수를 담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을 방송한다고 소개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지난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브리티시&로맨틱'을 공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4년 만에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표한 정규 앨범을 기념하기 위해 펼쳐졌다.

콘서트 1부에선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과 함께 벤자민 브리튼, 프랑크 브리지 등 20세기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무대를 채웠고, 2부에서는 로맨틱한 선율의 곡들을 들려줬다.

또 이번 무대에선 리처드 용재 오닐이 비올라가 아닌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연주를 위해서였다.

그가 공식 무대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진귀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21일 새벽 1시 35분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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