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삼성SDI[006400]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했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80% 오른 12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3만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전날 글로벌 ESS 시스템 회사들과 손잡고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력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94Ah(암페어아워) 셀 약 70만개, 240㎿h(메가와트아워)의 ESS 배터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에서 공급된 ESS 계약 물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SDI가 담당한 몫은 전체(350㎿h)의 약 70%에 해당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