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내년 신청

입력 2017-03-02 08:03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내년 신청

부산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 발주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진산(鎭山)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금정산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금정산 자원조사를 위한 것이다. 국립공원 지정 기준인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문화경관, 지형보존, 위치 및 이용 편의 등 5개 항목을 조사한다.

부산시는 내년 9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의 결과를 국립공원 지정 근거로 삼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이 최초이며 현재 모두 22개소로 늘었다.

최근에는 광주 무등산국립공원(2013년)과 태백산국립공원(2016년)이 지정됐다.

금정산은 면적 51.70㎢(부산 44.38㎢, 경남 7.32㎢) 규모로 부산 동래구, 북구, 금정구와 경남 양산시 등에 걸쳐 있다.

국·공유지가 전체의 13%인 6.68㎢이며 87%인 45.02㎢가 사유지다.

문화재로는 사적 1개소, 보물 9개, 기념물 1개 등 국가지정 문화재 11점과 부산시 지정 문화제 47점이 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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