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내 '韓기업 불이익' 주장 우려스럽다"

입력 2017-03-02 15:04   수정 2017-03-02 15:12

외교부, "중국내 '韓기업 불이익' 주장 우려스럽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2일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이후 '보복성'으로 의심되는 규제가 확인되는 것에 대해 "우리 기업들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일각에서 제기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국민간 우호 증진에 도움되지 않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는 사드 관련 중국내 여러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국기업의 대중국 투자 진출을 환영하며 법에 따라 진출 기업의 합법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유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사드 배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권적이고 자위적 방어조치로 정부는 지금까지의 원칙을 당당히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