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명 vs 1명'…울산 초등학교 신입생 수 대조

입력 2017-03-02 16:08  

'255명 vs 1명'…울산 초등학교 신입생 수 대조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린 2일 울산에선 신입생이 예상보다 많아 교실이 부족하거나 1명뿐인 곳 등 학교별 입학생 수가 대조를 이뤘다.


울산초등학교의 올해 신입생은 모두 255명이다.

이 학교는 2014년 원도심에서 혁신도시로 이전 개교할 당시만 해도 입학생 수가 40명에 불과했지만 3년 새 6배가 늘었다. 혁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서 생긴 변화다.

30학급 기준으로 학교를 지었지만, 학생 수가 많아져 현재는 39학급으로 늘렸다.

교실이 부족해 특별실 등을 교실로 바꿔서 수업하고 있다. 내년은 5개 학급을 더 늘려야 할 형편이다.

반면, 연암초등학교 효문분교는 올해 신입생이 1명이다. 지난해 신입생은 2명이었고, 2015년엔 아예 없었다.

올해 신입생을 포함한 전교생은 모두 7명으로 1학년과 2학년이, 4학년과 6학년이 각각 한 반에서 수업하게 된다.

이 학교는 공단 내 위치한 데다, 주변 개발사업을 앞두고 주민이 줄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많은 곳대로, 적은 곳은 적은 곳대로 어려움이 있다"며 "적정 학생 수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에선 이날 118개 초등학교, 63개 중학교, 57개 고등학교, 4개 특수학교의 학생 총 3만5천136명이 입학했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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