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은 3일 대변인으로 조영희(48·여) 변호사를 임명했다.
조 신임 대변인은 대구 원화여고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사법시험 합격(37회) 후 1998년부터 법무법인 세종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와 행복한재단 사외이사,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규제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조 신임 대변인은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용산 지역 공천이 점쳐졌으나 실제 공천을 받지는 못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여성대변인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고 있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추천받은 인사 중 선별해 오늘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대한변협과 법무법인 세종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라며 "바른정당의 창당 이념인 '깨끗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에 본인도 공감하고 있어 함께 할 수 있는 인재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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