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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우승 세리머니 뭐냐" 질문에 "아직 비밀"

입력 2017-03-04 19:16  

장하나 "우승 세리머니 뭐냐" 질문에 "아직 비밀"

(센토사<싱가포르>=연합뉴스) 권훈 기자 = "준비한 건 있지만 아직은 비밀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년차 장하나(25)는 지금까지 4차례 우승 때마다 독창적인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해를 산 적도 있지만 LPGA투어 주변에서는 대부분 장하나의 우승 세리머니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지난달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캥거루 뜀박질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도 또 한 번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기회를 잡았다.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장하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에 3타차 공동 5위로 올라서며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대회 2연패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3라운드 경기가 끝나자 장하나는 중계방송을 맡은 폭스 스포츠 중계 부스에 초대를 받았다.

생방송 인터뷰가 끝나자 많은 언론 매체가 소매를 잡았다. "이번에 우승하면 어떤 세리머니를 펼칠거냐"는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장하나는 "준비해놓은 건 있다. 늘 대회 때마다 대회 성격 등을 고려해 준비한다. 그렇지만 미리 알려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3주 연속 출전이다.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강행군이다.

장하나는 "지난주에는 다소 지쳐서 성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면서 "타이틀 방어전이라 이번 대회는 부담이 좀 없지 않다"고 털어놨다.

우승보다는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를 목표로 삼았고 우승 여부를 떠나 15언더파를 치면 만족하겠다는 장하나는 3라운드 막판 6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장하나는 "낙뢰로 경기가 중단됐던 게 행운이었다"면서 "점심도 먹고 쉬면서 기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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