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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도 간편식이 대세…매출 '쑥쑥'

입력 2017-03-05 14:44  

이유식도 간편식이 대세…매출 '쑥쑥'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이유식 시장에도 '간편식'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유식 매출 신장률은 60.7%를 기록했다.

앞서 2014, 2015년에도 이유식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6%, 73.5% 증가했다.

분유가 2014~2015년 2년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마이너스 신장을 하고, 지난해에는 3.6% 소폭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들어서도 1~2월 이유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가량 신장한 것으로 볼 때 이런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육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힘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이유식 역시 간편하게 먹이려는 부모들이 늘어난 것으로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인 이유식 상품은 이유식 재료가 아닌 간편하게 데워 먹거나 약간의 간만 해서 먹을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식품업체들이 변화하는 육아 트렌드에 맞춰 '간편 이유식'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는 것 역시 매출 신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김보람 롯데마트 유아식 상품기획담당(MD)은 "간편하게 식사를 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유아 이유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이유식 카테고리를 늘리고, 진열 면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분유, 이유식, 기저귀 등 육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베이비 페어'(Baby Fare)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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