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6일 부산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공사는 파업 조합원에 대한 대량해고, 부당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성과연봉제에 맞서 파업에 돌입한 조합원 89명을 해고하고 166명을 정직 처분한 코레일에 대해 "합법적이고 정당한 철도 파업에 대한 보복성 탄압이며 부당한 징계"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또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한 7천600여 명 전 조합원에 대한 징계 방침도 밝혔다"며 "성과연봉제를 노조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던 코레일이 오히려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한 노조 죽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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