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사드보복' TF 구성…크루즈·수산물 영향 점검

입력 2017-03-07 17:12  

해수부 '사드보복' TF 구성…크루즈·수산물 영향 점검

(세종=연합뉴스) 정열 윤보람 기자 =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대응에 나섰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해수부 전체 실·국이 참여하는 한중 관련 대응 TF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중국의) 잠재적이던 움직임이 현실로 다가오는 만큼 막연하게 대응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범정부적인 TF가 있지만 저희와 관련한 각종 산업·정책적인 영향은 따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크루즈 관광에서부터 수산물 수출, 물동량,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협력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피해 현황에 대해서는 '민감하고 유동적인 문제'라며 언급을 피했다.

다만 1∼2월 중국 크루즈 관광이나 수산물 수출은 큰 영향이 없으나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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