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내수 우량주인 SK텔레콤[01767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행진을 펼치며 8일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SK텔레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만1천5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우고서 4.11% 오른 24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통신주가 최근 안정성과 배당 확대 등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동반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유독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SK텔레콤이 고점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선 SK텔레콤이 5G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선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이동통신 가입자 수 1위를 토대로 5G 도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발 빠른 사물인터넷(IoT)망 선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가배당률 4.3%의 높은 배당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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