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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사드, 중국에 핵역량 강화 명분 제공…제재 장기화해야"

입력 2017-03-08 11:26   수정 2017-03-08 12:42

中언론 "사드, 중국에 핵역량 강화 명분 제공…제재 장기화해야"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는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기로 중국이 핵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8일 사평에서 사드의 한국 진입이 중국에 핵무기 역량을 강화할 중요한 이유를 제공했다면서 중국이 지금 태평양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심지어 핵실험을 하더라도 외부에서 이해해줄 것이라고 강변했다.

신문은 사드 배치를 계기로 중국이 전략핵 능력을 전면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술적으로 사드를 막을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드 기지를 겨냥한 전략무기 배치, 사드 시스템을 공격할 수 있는 군사훈련도 검토해야 한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사드를 배치한 한국에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더욱 무서움을 모르고 행동하고, 이는 주변국가들의 연쇄반응을 불러 동북아 정세가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한국에 대한 제재를 장기화해야 한다면서 한중교류의 수준을 낮추고 한국이 중국에서 가져간 '특수한 혜택'을 거둬 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제품과 문화상품은 최근 수년간 중국 소비자들의 우호적인 선택을 받았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국문화상품을 중국시장에서 퇴출, 한류를 자멸하게 하고 한국을 평범한, 그저그런 나라로 되돌린다면 이 역시 한국이 사드 배치로 지불하게될 비용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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