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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부 복지종합정책 환영…정책 함께 추진하자"

입력 2017-03-08 17:54   수정 2017-03-08 18:22

조희연 "교육부 복지종합정책 환영…정책 함께 추진하자"

교총 "실천위한 구체적 방안은 없어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정 역사교과서 정책 등에서 교육부와 첨예하게 대립하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8일 교육부가 내놓은 교육복지 종합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논평 자료를 내어 "서울교육청이 고민하는 사회·교육에 대한 문제 의식과 다르지 않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불평등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가야한다는 기본전제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특히 사회적배려대상자 입학 전형확대와 저소득층 장학 지원 확대 방안이 포함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 정책이 그간 교육청이 발표한 정책들과 궁극적 목적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정책 가운데 공공형 사립유치원 도입 방안과 관련, "서울교육청이 최근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영형 유치원과 개념이 같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역설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복지 종합대책의 원할한 시행과 학교현장 안착을 위해 시도교육감들과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하기바란다"며 "태어난 가정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도록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논평을 내어 "양극화가 심화한 상황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고민을 하고 방향을 제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정책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예산 확보 방안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조기 대선정국을 감안해 대선 주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차기 정부에서의 정책 실천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부처와의 협의와 정부와 지자체간 협치를 통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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