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선룰 원안 고수에 반발…경선 불참키로

입력 2017-03-13 19:51   수정 2017-03-13 19:56

김문수, 경선룰 원안 고수에 반발…경선 불참키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됐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3일 당이 대선 경선룰 원안 고수를 재확인하자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의 경선룰대로 경선을 치를 경우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이 모두 바보가 되고 만다"고 말했다.

현재 문제가 되는 대목은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의 '본선 직행'을 허용하는 특례규정을 둔 부분과 100% 여론조사 결정으로, 사실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염두에 둔 당의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경선 불참 배수진을 치고 경선룰 변경을 지도부에 요청했으나, 지도부는 의총에서 경선안을 원안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 전 지사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탈당은 다른 문제다. 나는 한 번도 탈당해본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