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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親팔레스타인 저명한 영국인 활동가 입국금지

입력 2017-03-14 00:07  

이스라엘, 親팔레스타인 저명한 영국인 활동가 입국금지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이스라엘 정부가 친(親)팔레스타인 활동을 펼쳐온 저명한 영국인 활동가의 입국을 거부했다.

'팔레스타인 연대 캠페인(PSC)' 휴 래닝 의장이 전날 이스라엘에 도착한 뒤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스라엘 의회가 이스라엘 보이콧을 지지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법안을 통과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PSC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법은 민주주의의 본질인 기본적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이민국은 래닝에 대한 입국 금지는 새로 통과된 법이 아니라 이민부 장관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래닝이 레바논 무장 정파 하마스 대표 이스마일 하니예와 만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매닝은 지난해 가을 한 언론 기고에서 "이스라엘은 세계가 지켜보는데도 동맹국 정부들에서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알고서 팔레인스타인을 식민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PSC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정의와 평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 단체의 진짜 의도는 유대 국가의 정당한 지위를 박탈하려는것이라고 반박했다.

영국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PSC는 "영국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을 이끌고 있다"며 "래닝은 유럽연합(EU)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하마스의 지도자들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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