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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상임감사·사외이사 내정…또 금감원 출신

입력 2017-03-14 09:20  

광주은행 상임감사·사외이사 내정…또 금감원 출신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이 신임 상임감사위원에 송현(58) 전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검사국장을 내정했다.

사외이사에는 김태기(61) 전남대 경영대학 교수, 장명철(66) 그린CS 고문, 김상국(65) 전 SK 차이나홀딩 대표 등 현 사외이사들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상임감사위원과 사외이사 내정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송현 전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검사국장이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정되면 이달 임기가 끝나는 한복환 상임감사위원에 이어 금감원 출신이 연거푸 요직을 맡게 된다.

금감원은 '은행의 검찰'로 불리며 금감원 출신들이 금융권 요직에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상임감사위원은 억대 연봉에 은행장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는다.

김태기, 장명철, 김상국 사외이사는 이달 임기 만료인데 총 5년간 근무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강상백(68) 사외이사는 임기가 남아 이번 주주총회에서 교체 대상이 아니다.

강상백 사외이사도 금감원 출신(부원장보)이다.

사외이사는 연 수천만원 활동비를 받고 임원급에 해당하는 예우를 받는다.

광주은행은 신임 상임감사위원과 사외이사 4명이 참여하는 감사위원회를 구성한다.

감사위원회는 은행의 감사업무 등을 의결·심의하고 보고받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14일 "금융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상임감사위원을 내정하고 사외이사들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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