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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총선 D-1] 참여 정당 28개, 후보 경쟁률 7.4대 1

입력 2017-03-14 16:55   수정 2017-03-14 17:00

[네덜란드총선 D-1] 참여 정당 28개, 후보 경쟁률 7.4대 1

하원 의원 150명 전원 비례대표제로 선출…임기는 4년

(헤이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오는 1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네덜란드 총선에서는 하원의원 150명을 선출하게 된다.

네덜란드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원 의원 75명은 지방의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하고 하원 의원은 비례대표제에 의한 직접·비밀·보통선거로 선출된다.

하원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를 맡게 된다.

상·하원 의원 모두 임기는 4년이며 양원의 의원을 동시에 겸임할 수는 없다.

하원만 법률안 발의권과 수정권을 보유하며, 상원은 하원을 통과한 법률안을 거부할 수 있으나 수정할 수는 없다.


이번 총선의 유권자 수는 1천290만 명.

총선 참여 정당 수는 2차 대전 이후 네덜란드 선거 사상 가장 많은 28개이며 후보는 모두 1천114명에 달한다. 경쟁률이 7.43대1인 셈이다.

주요 정당은 마르크 뤼테 총리가 속한 집권여당 자유민주당(VVD)과 극우 포퓰리스트 정치인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PVV)을 비롯해 기독민주당(CDA), 녹색좌파당(GL), 민주66당(D66), 노동당(PvdA), 사회당(SP) 등이다.

정당이 난립하면서 4~5개 정당이 연립해야 집권이 가능한 76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정당 간 합종연횡이 전망된다.

특히 대부분의 주요 정당이 '반(反)유럽연합·반(反)이슬람·반(反)난민'을 내세우는 PVV와는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해 제1당이 되고도 집권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빌더르스 대표가 총선에서 선전하더라도 네덜란드 총리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의석이 적은 소수당이라고 하더라도 연정구성 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킹메이커가 될 수도 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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