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매판매 0.1% 증가…세금환급 지연에 증가폭 둔화

입력 2017-03-15 22:14  

美 2월 소매판매 0.1% 증가…세금환급 지연에 증가폭 둔화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소매업체 매출이 1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미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치로,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1월에는 전월보다 소매업체 매출이 0.6%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소매점 매출은 전자 기기와 의류, 자동차 등 주요 소매제품에서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2%로 다소 늘었고, 자동차와 휘발유를 함께 제외한 소매점 매출도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소비 증가 폭의 둔화를 세금 환급이 늦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개정된 세금 환급 관련법은 저소득층의 세금 공제 절차를 더욱 복잡하고 까다롭게 만들어 환급이 늦어지고 있다.

월간 소매판매는 소비 동향의 선행지표 중 하나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