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美 금리인상 가속하면 한국 경제에 큰 부담"

입력 2017-03-16 13:31   수정 2017-03-16 14:50

진웅섭 금감원장 "美 금리인상 가속하면 한국 경제에 큰 부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6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발표되자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견하고 있어 시장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세 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의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시장의 불안요인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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