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민주 펠로시 "트럼프 예산안은 미래에 대한 모욕"

입력 2017-03-17 03:39  

美민주 펠로시 "트럼프 예산안은 미래에 대한 모욕"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편성한 '미국 우선주의' 예산안에 대해 연방정부를 철저히 해체하려는 것으로 미국의 미래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날 연방의회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예산안은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에서 연방정부의 역할을 철학적으로 불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에 보도된 트럼프 정부의 2018회계연도 예산안(2017년 10월∼2018년 9월)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방비와 국경 안보 예산을 큰 폭으로 늘리고 나머지 부처의 예산과 프로그램은 대폭 줄이는 것이 골자다.

일부 부처의 예산 축소 규모를 보면 ▲환경보호청(EPA) 31% ▲국무부 18% ▲보건복지부 18% 등이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 예산안은 (미국의) 미래에 정말로 모욕적인 것"이라며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교육 예산이 110억 달러나 축소된 데 대해 "그것은 멍청한 경제"라고 말했다.

한편 미 의회 전문 매체 '더 힐'은 트럼프 행정부의 첫 예산안이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에서도 '민생 예산' 축소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의회 심의 과정에서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