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가 ㎏당 2만5천원 안팎…작년과 비슷
(태안=연합뉴스) 20일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 항 위판장에서 어민과 직원들이 주꾸미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주꾸미 위판 가격은 ㎏당 2만4천∼2만5천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알이 꽉 차 있고 연해 맛이 좋은 '봄 주꾸미'는 요즘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몽산포 어촌계 문갑모 어촌계장은 "이제 막 주꾸미 철이 시작된 태안지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며 "4월 들어 소비가 본격화되면 가격대가 다소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남면에서 이원면에 이르는 연안 해역에 약 1천300ha의 주꾸미 산란장과 보육장을 조성한다. (글 = 조성민 기자·사진 =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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