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단체 "4월 남북 스포츠대결, 화해 계기 돼야"

입력 2017-03-20 11:52  

대학생단체 "4월 남북 스포츠대결, 화해 계기 돼야"

"北대표팀 오는 강릉 아이스하키대회서 '통일 응원'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단체가 "평창올림픽을 '통일올림픽'으로 만들자"면서 내달 초 잇따라 열릴 남북 스포츠 대결에서 '통일 응원'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남북대학생교류위원회(대학생겨레하나)는 20일 오전 통일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강릉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대회를 찾아 통일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개념으로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강릉과 관동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는 북한 대표팀이 참가할 전망이다. 6일에는 남북 대결도 예정돼있다.

겨레하나는 "4월 7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여자축구대표팀 경기는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면서 "두 국제대회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 분위기를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단체는 통일부에 "대학생들의 통일응원을 적극 보장하라"면서 "나아가 대학생들이 북한을 만나 대화할 수 있도록 민간교류를 전면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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