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의료계 리베이트 사건 관련 수뢰 혐의 총경 영장

입력 2017-03-24 00:41  

광주지검, 의료계 리베이트 사건 관련 수뢰 혐의 총경 영장

돈 받고 수사 정보 흘린 경찰관도 영장 청구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는 23일 돈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혐의(뇌물수수)로 전남의 한 경찰서장(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총경은 지난해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의약품 도매업자로부터 수사 편의를 부탁받고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의약품 납품을 대가로 이 업자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장들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당시 이 업자와 '부적절한 자리'를 한 A 총경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지만, 대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A 총경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진웅)도 이날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광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소속 B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