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장 해상교량 건설 놓고 한·중·일 수주전

입력 2017-03-24 17:19  

인도 최장 해상교량 건설 놓고 한·중·일 수주전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가 27억 달러(3조 300억 원)를 투자해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주도 뭄바이에 건설하려는 인도 최장 해상교량사업을 놓고 한국과 중국, 일본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현지 일간 민트 등에 따르면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이 추진하는 길이 22㎞의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한국의 대우건설과 SK건설, 중국의 중철대교국(中鐵大橋局)그룹, 일본 IHI 인프라시스템 등이 입찰했다고 U.P.S 마단 MMRDA 청장이 밝혔다.

마단 청장은 이들 외국 기업이 라르센&토르보, 샤푸르지 팔론지 등 인도 기업과 제휴해 입찰했다고 덧붙였다.

아라비아해 타네 만을 가로질러 뭄바이 남부와 나비붐바이 지역을 잇는 이 해상교량은 전체 사업비의 85%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저리 차관을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MRDA는 다음 달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