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할 전문가 그룹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이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분야 전문가 50여명이 모인 기획단은 ▲ 연구개발(R&D) ▲ 해외진출 ▲ 인프라·생태계 ▲ 제도개선 등을 다루는 4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된다.
분과위원회는 연말까지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복지부는 2014년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인공지능, 로봇, 3D 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이 등장하면서 의료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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