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중소기업에 인증비 1억원까지 지원한다

입력 2017-03-27 14:43  

중국 수출 중소기업에 인증비 1억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에 현지 인증비용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국인증 집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인증 집중 지원사업은 중국강제인증(CCC), 중국위생허가(CFDA) 등 중국 규격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규모는 3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화학물질, 공산품 등 5개 분야이고, 1개 제품 분야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인증 상담 후 견적서를 받아 신청하면 되며 분야별 한도 내에서 총 사업의 70% 이내로 지원된다. 분야별 한도는 화장품·의료기기 1억원, 식품·화학물질 5천만원, 공산품 3천만원이다.

선정 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고위험군은 2년, 저위험군은 1년 이내 사업이 완료돼야 하고 관리 기관이 인정하는 경우 최장 1년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 KTR 홈페이지(http://www.ktr.or.kr),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참조하면 된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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