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발달장애인 돕는다' 경찰·장애인지원센터 협약

입력 2017-03-30 09:00   수정 2017-03-30 09:09

'범죄피해 발달장애인 돕는다' 경찰·장애인지원센터 협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30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주용환 경남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배진기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신고가 접수되면 두 기관 관계자가 현장에 동행해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조사과정에서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및 각종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조한다.

배진기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은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범죄에 취약하다"며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 피해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전문기관간 공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남에는 지난해 12월 현재 1만5천625명이 발달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경찰서 23곳에는 발달장애인 전담 사법경찰관 50여명이 지정돼 있다. 이 법은 각 경찰서장이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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