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 세월호 피해자·유족에 트위터 애도

입력 2017-03-30 11:52  

주한美대사관, 세월호 피해자·유족에 트위터 애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를 앞두고 주한미국대사관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한미대사관은 30일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 "3년 전 미국 정부에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단원고에 기증한 잭슨 목련 묘목이 올해도 어김없이 목련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들과 그 유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적었다.

대사관은 글과 함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 측에 전달한 '잭슨 목련' 사진도 게재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4월 25∼26일 방한했을 때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를 담아 백악관 뜰에 심어진 '잭슨 목련' 묘목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

세월호가 3년 만에 해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 선체 수색 작업을 앞둔 가운데, 연합뉴스는 최근 '잭슨 목련'이 꽃망울을 머금어 개화 채비를 갖췄다고 보도한 바 있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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