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경남도민과 함께 하는 '희망음악회' 열린다

진주서 경남도민과 함께 하는 '희망음악회' 열린다

한국SGI, 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서…전통·퓨전 음악서 대중가요까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문화예술의 고장 경남 진주에서 신명 속에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음악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한국SGI(이사장 김인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남도민과 함께 하는 희망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전통 음악부터 퓨전 음악,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2시간 동안 선보인다.

평화예술단 '연'의 삼고무 연주를 시작으로 퓨전 밴드 '비스타', 비보이그룹 'IOF'의 트론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관객과 호흡하는 신명 나는 연주로 국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퓨전국악그룹 '지음'(지휘 강종화)과 글로리아챔버오케스트라(지휘 김영준)가 참여해 국악과 양악의 멋진 어울림을 보여준다.

'소양강 처녀'로 유명한 국민가수 한서경은 폭발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수빈 '도나', 차민기 '여자야', 최예진 '사랑의 DNA', 베리어스 '너만을 위해'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공연이 미련된다.

1975년 설립된 한국SGI는 법화경을 근본으로 평화·환경·문화·교육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한국SGI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호흡하고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려고 희망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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