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는 전기차…대구 두 달 만에 1년치 보급분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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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6:07  

불티나는 전기차…대구 두 달 만에 1년치 보급분 동났다

불티나는 전기차…대구 두 달 만에 1년치 보급분 동났다

아이오닉 가장 인기…대구시 추가 보급 검토 중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가 올해 보급하려던 전기승용차 1천500대가 신청 접수 두 달 만에 동났다.

지난 1월 25일부터 지금까지 1천813대 신청을 받아 올해 보급 목표를 훌쩍 넘어 섰다.

시는 계획대수 30%(450대)를 더 신청받아 결원이 발생하면 대기 순서대로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기자를 위해 추가 보급도 검토 중이다.

대구에서 생산할 계획인 1t 전기화물차(500대) 보급 신청은 하반기에 받는다.

가장 인기 있는 전기승용차는 아이오닉이다. 1천71대로 신청대수 60%에 이른다.

이어 트위지 449대, 쏘울 51대, SM3 43대, 볼트EV 41대 순이다.

시는 "전기차 신청이 급증한 것은 홍보활동과 이용자 입소문 영향으로 보인다"며 "구매 보조금, 세제 지원,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면제, 유지비 절감, 정숙성 등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또 5월부터 전기차 전용 번호판 보급,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정책과 지원이 이어져 전기차에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2018년 5천대, 2019년 1만2천대, 2020년 3만대 등 해마다 보급 수량을 늘려 2030년에는 등록차 50%인 50만대를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미래형자동차 선도 도시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개인용 300만원, 공용 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인터넷(ev.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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