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당은 2일 서울·인천 지역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6번째 전국 순회경선을 치른다.
안철수 전 대표가 이전까지 5차례에 걸친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본선행을 굳힌 상황에서 이날 주요 관전 포인트는 흥행 여부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누적 투표자 수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5차례 경선에 총 13만8천여명이 참여했다.
투표소는 서울 22곳과 인천 9곳이며, 합동 후보 연설회가 열리는 거점 투표소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 전 대표는 일요일인 이날 오전 중구 신당동 성당의 미사에 참석하고 신도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공개일정 없이 서울 지역 당원들을 만나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의당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사는 4월 3∼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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