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부터 기능성 게임까지…'게임 제작 사업' 공모

증강현실부터 기능성 게임까지…'게임 제작 사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첨단 융·복합 게임, 기능성 게임,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7년 게임 제작 지원 사업' 공모를 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게임 15개, 교육·의료 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기능성 게임 8개,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3개를 각각 선정한 뒤 모두 96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에 관한 설명회를 10일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 분원에서 개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술이 발전하고 여러 영역 간 융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게임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가상현실 게임에 대한 규제를 합리화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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