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5원 오른 1,124.4원 마감

입력 2017-04-05 16:00   수정 2017-04-05 16:05

원/달러 환율 2.5원 오른 1,124.4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5원 오른 1,12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24.2원으로 출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약 60여㎞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미사일 발사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수출업체의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오전 한때 하락 반전했다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다시 상승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밤 공개될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미·중 정상회담, 미국 고용지표 등 각종 이벤트를 지켜보고 환율 투자 방향을 결정하려는 관망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특별한 모멘텀 없이 불확실성 회피 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다소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있어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6.04원을 기록,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43원)보다 0.61원 올랐다.

laecor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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