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7% 내린 20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천여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만9천여주를 순매도해 주가 상승을 가로막았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LG전자[066570]도 장 후반 역대 두 번째에 달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LG전자는 전날보다 0.42% 오른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3만주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은 13만여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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