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국립공원 계룡산의 벚꽃이 7일 꽃망울을 터뜨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계룡산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계룡산 벚꽃 개화 시기는 벚꽃 관측 표준목의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폈을 때로 본다.
기상청은 지난해까지 신탄진 벚꽃군락지에 관측 표준목을 지정했으나 올해부터 계룡산으로 변경했다.
앞서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대전지방기상청에 있는 벚꽃 관측 표준목에서 개화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 느린 것이다.
기상청은 지난 2∼3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벚꽃이 지난해보다 늦게 개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3월 대전의 평균 기온은 지난해보다 0.4도 낮은 4.2도였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