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에서 꼭 한번 해트트릭하고 싶었는데…"

입력 2017-04-09 07:36   수정 2017-04-09 15:12

손흥민 "EPL에서 꼭 한번 해트트릭하고 싶었는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11호 골을 몰아넣은 토트넘 손흥민(25)이 해트트릭을 놓쳐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왓퍼드와 홈경기를 마친 뒤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내 인생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싶었다. 축구협회(FA)컵에서 해트트릭을 경험해봤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 아쉽지만, 괜찮다"라며 "우리는 매우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과 3-0으로 앞선 후반 10분 연속 골을 넣으면서 4-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첫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할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다.

후반 36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슛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9분엔 골대를 맞혔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을 넣었지만, 경기 후 소감에서 '아쉽다'라는 표현을 쓸 법한 상황이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