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위기설'에 '안보' 대선이슈 급부상…"보수·중도 잡아라"
'5·9 장미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보가 중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재출동과 북한의 태양절(4월15일) 추가 도발 가능성 제기로 실체가 불분명한 '4월 한반도 위기설'까지 탄력을 받아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치권이 선거에만 매몰돼 당면한 안보 위기를 등한시한다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입에 '안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는 빈도가 부쩍 잦아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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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SNS 유포 '한반도 위기설'에 현혹되지 말아야"
국방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 등과 관련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현 상황에서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 SNS 등에 유포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의 과장된 평가에 대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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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웨이 "북미대화 적극 주선…中입장중시해 사드처리해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1일 "북한과 미국이 다자 테이블을 반대하기 때문에 북미대화를 적극적으로 주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40분 정도 면담하고 '북한 핵개발 제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자간 논의 테이블을 끌어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에 이같이 답했다고 심 후보가 사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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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北미사일 격추할 만반 준비…호주 등 동맹국에 통보한 듯"
미국은 북한이 조만간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경우 이를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호주 등 동맹국들에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호주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15일이나 그에 앞서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수 있다며 미국은 이들 미사일을 격추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음을 호주에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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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우 혐의…'최순실 지원' 직권남용·'세월호' 위증 등 8개
검찰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세월호 수사를 사실상 방해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우 전 수석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수사팀이 해양경찰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당초 의도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기는 등 원칙을 지켜 방해 시도가 불발에 그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우 전 수석에 대해 크게 8가지 혐의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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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펄, 5㎜ 체로 거른다…희생자 흔적 있을까
세월호가 쏟아낸 251㎥(25만 1천ℓ)에 달하는 펄은 참사 희생자의 흔적을 품고 있을까.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세월호에서 제거한 펄을 씻어 유류품을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해수부는 이달 1∼3일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 있던 세월호 선체에서 펄 251㎥를 제거해냈다. 제거된 펄은 자루에 담겨 선체 인근 부두에 쌓여 있다. 펄을 제거한 위치에 따라 리프팅 빔 번호를 기준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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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다'는 확인서만 내면 보험료 할인혜택 받는다
7월부터 병원의 건강검진서 대신 보험회사가 별도로 마련한 할인조건 충족 여부 확인서만 내도 건강인 할인특약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보험회사는 기존 보험 가입자에게도 정기적으로 건강인 할인특약의 내용과 혜택을 안내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주요 뼈대로 한 건강인 할인특약 가입 활성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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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시총규모 GM도 추월…"미 '넘버 1' 자동차 회사 등극"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10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26% 오른 312.3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15억4천200만 달러.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시가총액 502억1천600만 달러보다 13억 달러가 더 많다. 일주일 전 113년 전통의 포드 자동차를 넘어선 데 이어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까지 제치면서 '미국 넘버 1' 자동차 회사로 등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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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위반 혐의' 신연희 강남구청장 "성실히 조사받겠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한 혐의를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한 신 구청장은 '(유포한) 비방 글 내용을 알고 있었나', '작성자와 어떤 관계인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하고 청사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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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생존기간 50% 늘릴 획기적 치료법 발견
11일 의학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50% 가량 높이고 암 진전이나 다른 부위로의 전이까지 상당히 늦출 수 있는 획기적 치료법을 발견했다.호주 20여 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 연구팀은 먼저 '파수딜'(Fasudil)이라는 약물로 3일 동안 암세포 주변 조직을 공격한 뒤에 기존의 표준 암 치료약물로 암세포를 겨냥하는 순차적 치료가 매우 효과적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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